물건 받은 다음에 하단 후기보고 걱정했는데...
막상 오늘 생선 구워보니 생선 굽는 냄새 거의 안나서
너무 맘에 듭니다.

아랫분은 연기 타는 냄새가 난다는데
제꺼는 전혀 모르겠어요.

팬의 코팅이 매우 잘되었다는 말씀은 맞구요.
그래서 다른 팬보다 좋아할 듯 싶네요.

그리고 오히려 스팀요리 한 듯 생선 속살은 촉촉해서
담엔 삼겹살 구워볼까 싶어요.

대신 뚜껑에 김이 서려서 잘 안보이는게 흠이라
온도를 세게 시작하면 안될듯 싶어요.
다른 뚜껑이랑 딱 맞아서 이 또한 맘에 드네요.

빨랑 사은품 궁중웍도 써보고 싶은데 언제 올런지 학수고대 중임다.

단점
뚜껑 덮고 생선구웠는데 방에 있던 남편이 생선굽냐고 합니다, 냄새가 덜나긴 해도 안나진 않습니다. 연기는 확실히 안납니다. 근데 문제는 연기가 팬 아래로 배출되서 타는 원리인데 이 연기 타는 냄새가 안좋습니다. 말그대로 연기를 태우는 냄새.. 느낌은 생선냄새 보다 더 톡식할것만 같습니다. 쓸때마다 남편이 자꾸 뭐가 탄다 탄다 하네요. 그래서 열번쓰면 아홉번은 뚜껑없이 일반 팬처럼 씁니다.

장점
팬 자체 고팅이 잘되어있어 거의 매일 사용했는데 아직까지 깨끗합니다. 다른 고급 브랜드 제품에 비해 훨씬 가벼워서 설겆이 하기도 편합니다.
사은품으로 주는 작은 웍이 있었는데 이걸 정말 잘쓰고 있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매일 조금씩 야채 볶거나 계란 요리할때 유용하게 쓰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