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울릉도에서 이른봄에 채취해, 가장 연하고 신선한 상태의 부지갱이를 간장절임으로 만들었어요. 하우스 재배가 아닌 100% 자연상태의 노지에서 재배한 부지갱이로 그 맛과 향이 뛰어나답니다.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드시면 쌉싸름한 맛과 향이 입맛을 돋워줍니다. 고기구이와 함께 드시면 잡냄새를 없애주고 느끼함을 줄여줍니다.

부지갱이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울릉도에 집단으로 자생하고 있는데요. 부지갱이는 섬쑥부쟁이를 울릉도에서 부르는 이름이에요. 배고픔을 알지 못하게 해주는 나물, 즉 부지기아초(不知飢餓草)에서 유래 되었다고도 하고, 예전에는 먹지 않아 자연 그대로 크고 줄기가 굵어져 집에서 불을 땔 때 쓰던 ‘부지깽이’로 사용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어요. 겨울 눈 속에서도 자라고 사계절 채취가 가능하며, 특히 울릉도의 부지갱이는 맛과 향이 타 지역의 산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