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본 | 48쪽 | 210*195mm | 450g

도서 모서리가 라운딩처리되어 있습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설명이 필요없는, 너무너무 유명한 우리 아기 첫 그림책. 돌 전후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누구나 꼭 한권씩 갖추고 있는 필독서다. 지붕 위에 나타난 달님에게 인사하고, 달님을 가린 구름 아저씨를 보며 울상을 짓고, 혓바닥을 내민 달님을 따라하는 등 '안녕'이라든지 이제 갓 '까꿍놀이'를 시작한 아이들이라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단순한 스토리 라인 덕택에 돌잡이 첫 그림책으로 30년이 지난 오늘 날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이런 촌스런 그림이 아이들에게 먹힐까 반신반의 하는 부모들이라면, 말도 못하는 아기가 달님의 동선을 따라가며 와아, 꺄아, 하며 반응하는 걸 보며 깜짝 놀라게 될지도 모를 일! 감춰진 아기의 내면세계 만큼이나 신기한 책이다.

◎ 그린이

하야시 아키코(Hayashi Akiko)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요코하마 국립대학 교육학부 미술과를 졸업했습니다. 잡지『엄마의 친구』(후쿠잉칸쇼텐 발행) 등에 컷을 그리면서 그림책에 관해 공부하였고, 현재 도쿄에 살고 있습니다. 1980년『오늘은 무슨 날?』로 제2회 그림책 일본상을 받았고, 1983년에는『목욕은 즐거워』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 1988년에『나도 캠핑갈 수 있어요』로 프랑스 그림책상, 1990년과 1992년에『은지와 푹신이』로 고단샤 출판문화상과 미국 Reading-Magic Awards에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ㆍ어린이도서연구회
감청색의 어두운 밤과 노란색 달빛의 대비가 두드러져 어린 유아의 눈을 강하게 잡아끄는 그림책이다. 지붕 위로 차츰차츰 떠서 환해지는 달님과 달을 뒤덮는 구름, 고양이 두마리와 아이의 모습이 단순하면서도 선명하게 표현되어 있다. 달님에게 이야기하는 식의 말들도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어휘로 되어 있다.

◎ 한국 엄마들의 구입 후 평가

책을 좋아해요 - 권영애 / 2003. 01. 06 / ★★★★★

12개월때 책을 보게 되었는데요.
밤 이면 하늘에 달님을 쳐다 보며 너무 너무 좋아해요.
달님 책 갖고와라 그러면 책 꽂이에서 찾아 온답니다.

보름달과 동심 - 김보희 / 2004. 02. 23 / ★★★★★

의인화된 달의 그림을 보며 아이들은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달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달에 관한 이런 그림책 한권쯤은 있어야 겠죠?
이 책은 무엇보다 달이 환하고 크게 부각되어 있어서 달을 보며 아이들이(혹은 어른도) 느낌직한 감탄이나
기쁨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달의 변화에 대한 환상적인 책으로는 에릭 칼의 'papa, pleaes get the moon for me'가 떠오르네요.

24개월된 우리애는 책읽습니다. - 이나영 / 2005. 01. 04 / ★★★★★

24개월된 우리아기는 이책을 본지 1년만에 그림을 보고 책을 읽습니다.
글자는 모르지만 아이가 좋아하고 자주 읽어 주었더니 그림만 보고도 책을 읽더라구요..
다른아이들보다 말은 무지 빠른 편이구요..
어른이 보기엔 그림이 촌스러워 보일지 몰라도 아이들은 좋아하더군요..

<출처 : 해오름 좋은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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