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쪽 | 556g | 115*175*20mm
■ 책소개
“읽다 보면 한글이 맛있어서 미치겠다.
같은 땅에서 한글로 말하고 듣고 읽고 쓸 수 있어 덩달아 행복해지는 책.
문득 자신의 말과 글이 시시하게 느껴진 이들에게 건네고 싶다.” _이슬아(작가, 출판인)
“‘깝치다’라는 표현보다 ‘꺼드럭대다’가
더 맛깔나게 느껴진다면 꼭 이 책을 보시길.” _고아성(배우)
· 박완서 타계 15주기를 기리며, 『박완서의 낱말들』 출간
· 일러스트레이터 수수진의 따뜻하고 감각적인 삽화 수록
“아름다운 낱말 하나를 얻는 순간, 세계는 곱절로 선명해진다”
박완서 문학 세계에서 길어 올린 빛나는 우리말 120선
무채색의 일상을 다시 선명하게 물들일 박완서의 낱말들
한국 문학의 거목 故 박완서 작가의 타계 15주기를 기리며, 그의 문학 세계에서 길어낸 낱말 사전 『박완서의 낱말들』이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박완서 작가의 수많은 명작 속에서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낱말 120개를 엄선해 수록한 책으로, 맏딸 호원숙 작가가 직접 엮어 그 의미를 더했다. 자연을 닮은 말부터 오감을 깨우는 말, 일상을 일구고 사람을 깊이 읽어내는 말에 이르기까지, 박완서 특유의 풍부한 어휘와 삶의 속살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표현들이 한 권의 다채로운 사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박완서의 낱말들』은 잊혀가는 아름다운 우리말을 만나는 데서 나아가, 낱말을 통해 박완서의 문학 세계를 새롭게 들여다보게 한다. 일러스트레이터 수수진의 감각적이고 따뜻한 삽화를 더해 읽는 즐거움을 배가했으며, 오래도록 곁에 두고 펼쳐 볼 수 있는 양장본으로 제작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한국 문학의 축복’이라 불린 박완서의 낱말을 따라가다 보면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의 순간들도 새로운 언어로 다시 선명하게 바라보게 될 것이다.
■ 상세이미지
■ 목차 및 내용
추천의 글 - 고아성, 이슬아
사전을 엮으며 - 호원숙
1장 - 자연을 닮은 말
연연하다 · 훈향 · 꽃벼락 · 난분분하다 · 나스르르 · 보얗다
사근사근 · 꽃구름 · 청청하다 · 산모롱이 · 이채롭다 · 너울대다 …
2장 -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말
재재거리다 · 허위허위 · 겅정겅정 · 고물고물하다 · 굉굉하다
짜득짜득 · 옥시글옥시글 · 더펄더펄 · 귀살스럽다 · 꼬약꼬약 …
3장 - 삶을 일구는 말
겨끔내기 · 구뜰하다 · 무두질하다 · 지엄하다 · 걸음나비
층층시하 · 군입정질 · 엉구다 · 기갈 · 나비잠 · 노느매기 …
4장 - 마음이 하는 말
냉가슴 · 미몽 · 우두망찰하다 · 끌탕 · 보깨다 · 부란
아뜩하다 · 늘쩍지근하다 · 생급스럽다 · 징건하다 · 애면글면 …
5장 - 사람을 읽는 말
각죽거리다 · 공소하다 · 종주먹 · 희떱다 · 과람하다 · 빤빤하다
결곡하다 · 뚱기다 · 꼭뒤잡이 · 낮도깨비 · 뇌까리다 · 박절하다 …
참고 도서
■ 저자소개
저자 : 박완서 (朴婉緖)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다. 1970년 마흔이 되던 해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裸木)』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문단에 나온 이래 2011년 영면에 들기까지 40여 년간 수많은 걸작들을 선보였다. 평범한 일상을 풍부하고 다채로운 언어로 길어 올리며 한국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 특유의 예리한 시선과 살아 숨 쉬는 문장으로 시대와 삶의 풍경을 오롯이 담아낸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 세대를 넘어 깊이 사랑받고 있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미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그 남자네 집』 『친절한 복희씨』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중앙문화대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대산문학상 만해문학상 인촌상 황순원문학상 호암상 금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편저 : 호원숙
1954년 서울에서 호영진 박완서의 맏딸로 태어났다. 경기여중고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뿌리깊은 나무》 편집기자로 일했고, 1992년 박완서 문학앨범에 일대기 「행복한 예술가의 초상」을 썼다. 2011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치울에 머물며 『박완서 소설 전집』 『박완서 산문집』 등을 출간하는 데 관여했으며, 『나목을 말하다』와 박완서 대담집 『박완서의 말』을 엮었다.
그 밖에 쓴 책으로 『큰 나무 사이로 걸어가니 내 키가 커졌다』 『엄마는 아직도 여전히』 『그리운 곳이 생겼다』 『엄마 박완서의 부엌』 『아치울의 리듬』 『엄마 박완서의 옷장』과 동화 『나는 튤립이에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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